구글계정으로 내 휴대전화 찾기, 핸드폰찾기 휴대폰 분실했어요TT

팬택에서 나온 IM-100을 쓰다가

신랑 졸라서 LG G7으로 바꿨거든요

그런데 자꾸 출근하면서 집에 놓고 나가고,

퇴근하면서 회사에 놓고 나가고,

네.. 휴대폰을 산지 한 달도 안되었는데...

자꾸 놓고 다니니까 

"비싼거 사면 뭐하냐, 놓고 다니는데..."

이런 소리 여러번 들은데다가

오늘 차에서 내리면서 바닥에 흘렸나봐요.

책 사느라고 예스24 접속했다가 

개인정보 변경하느라 인증번호를 받아야하는데 

가방안에 휴대폰이 없네요.

회사에서 가방에 없으니 당연히 집에 있을 줄 알고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집에 들러 휴대폰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어머님, 시누이, 신랑, 저

이렇게 넷이서 저녁먹으러 초밥집을 갔는데

핸드폰 잃어버린 것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서 입맛도 없었어요.

언젠가부터 휴대폰 교체 할 때면 구글동기화 기능을 꼭 사용하고 있었던터라

회사에 다시 들어와서 구글에 '내 휴대전화 찾기' 검색을 합니다.

구글아이디에 연동되어있는 휴대폰 찾기 할 때 

구글아이디에 연동되어있는 휴대폰 찾기 할 때 

내 휴대전화 찾기/핸드폰 위치 추적/핸드폰찾기/휴대폰찾기

위에 있는 단어들 포함된 여러가지 방법의 검색어들을 입력하면 아래같은 화면을 보실 수있습니다.

와아... 파출소에 있습니다!!!

잃어버린지 3시간만에 알게 됐는데

정말 다행이도 주우신 분이 착한 분이네요...

휴대폰 기종과 동기화 날짜 표시된 곳의 오른쪽에 

벨소리 울리기 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저걸 누르시면 휴대폰이 진동이거나 무음이여도 소리가 5분간 울리게 한다고 합니다.

벨소리울리기 한번 해주고,  바로 신랑 전화로 전화 통화를 시도 했습니다.

남자분께서 받으시네요~

반가운 마음에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 거기 파출소가 맞나요 ?

하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시네요.

이따 찾으러 가겠다고 하니 도착예정 시간을 물어보시네요

2시간 뒤인 10시에 찾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파출소는 24시간 열려있다고 합니다~!!

세상은 살만하네요

보통은 새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주운 사람이 전원을 꺼버리고 초기화를 해서 팔아버리거나...

잠금 설정이 되지 않은경우라면 개인 사생활 정보가 털린다거나...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파출소에 가져다 주셨다니 감사한 일입니다.

내 휴대폰 찾기!

집에서도 무음이나 진동으로 놓고 휴대폰을 놓은 자리가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위치 찾는 용도로 벨소리 울리기 기능을 사용하면 

핸드폰을 못찾을 때도 무음핸드폰, 무음휴대폰, 진동핸드폰, 진동휴대폰은 벨소리울리기 기능을 사용하면

정말 많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일단 

첫째.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둘째. 휴대폰은 구글 동기화 하기!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겠습니다.

오늘 책을 사지 않았더라면...

휴대폰 잃어버린 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내일이 됐을 수도 있었네요...

오늘 산 책 제목이   <그래도 괜찮은 하루>   입니다.

책 제목같은 하루였네요 ㅎㅎㅎ

고등학교 때 읽었던 소설책 제외하고 끝장까지 읽은 책이 없는데,

책이 도착하면 잘 읽어서 끝장을 봐야겠습니다.

모두 별일 없는하루, 평범한 하루, 즐거운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